방탈출한 호기심충만 고양이가 찾아간곳은?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방탈출하여 찾아간 곳은?

어디일까요^^

아침에 출근을 하려 하면 벌써부터 눈치를 채고... 문 앞에서 대기를 합니다.

문 열자마자 계단으로 쪼르르 올라가는데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전에 살던곳이 옥탑이었는데요... 하루에 두 번 정도 나가서 산책 아닌 산책을 했었는데요.

이사 온 곳은 두 계단을 올라가야 옥상이 나옵니다.

아침에 같이 장난치다가...

이리저리 뒤어다니다가 소파에 숨었어요...

 

쪼르르 달려나와 문 앞에서 대기... 문 열어 달라라고

아옹 아옹 거립니다.

계단을 또르르 올라가는 중...

계단 불이 켜지자 깜짝 놀라는 고양이...

 

따라오라는 겁니다.

뒤돌아보면서.. 뒤에 오나 안 오나 보는데요.

 

중간 지점에서... 햇빛 쫌 쐬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아이 좋다...

그러다가 맨 위에 있는 문으로 향합니다.

문열아 달라고.... 발로 톡톡....

문을 열었더니...

옥상이 딱...

전에 살던 곳이 기억나는 것일까요?

그런데.... 밖으로 나가지는 않네요.

아직 적응이 안된 듯..

또 몇 번 가다 보면..... 밖에 까지 나가실 듯...

밖을 옥상을 바라보는 고양이 

그리고 바로 또르륵... 내려가서... 집으로 다시 들어가네요...

호기심이 많지만.. 무서움도 많은 우리 고양이.. 초롱이..

넘 귀요미.. 벌써 보고 싶네요.

 

현관문 열고도 한 5분이상을 같이 계단에서 놀다가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