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일요일... 오랜만에 책을 한 권 읽었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다 읽어서 좀 아까운 마음도... 조금씩 아껴 읽어야 하는데.. 그런 마음도 들더라고요.
보경스님이 쓰신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정말 어느 날 절을 찾아들어온 냥이... 스님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게 되는데..
고양이와 함께 지내시는 분이라면 100% 공감할만한 좋은 이야기들이 넘쳐나네요.
쉬는 날 고양이는 발밑에서 잠을 자고... 집사는 고양이 책을 읽고... 정말 평화로운 하루였던 거 같네요.
가을로 접어드는 쯤이라 날씨도 선선하니 좋고... 이래저래 좋은 하루...
예민한 고양이는 조금만 소리가 나도 자다가 화들짝 놀라는데요.
집사랑 있을 때는 귀찮은 듯이... 눈만 흘겨봅니다...ㅋㅋㅋㅋㅋ
뎃
책 속의 삽화들이 너무나도 귀여워요... 고양이 스님 같아요...
꼬리가 없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이별이 언전 올지 모르지만..
그렇게 너와 함께... 행복했으면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기 고양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애교도 많아지고...
이옹 소리도 귀여워지고...
날도 좋은 하루... 좋으 책과..
좋은 고양이와 함께...
한가롭고 평화로운 한때를 보냈네요...
일상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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