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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얼어버린 고양이, 얼음땡..입추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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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가 장난 아니죠.. 그나마 작년엔 40도 가까이 올라서 지옥이었지만

올해는 그래도 견딜만한 날씨네요. 오늘이 입추니 이제 더워서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겠네요.

밤새 에어컨을 틀어놔 머리가 지끈거려 잠시 에어컨을 끄고 문다 열어서 환기를 시키는데..

고양이가 얼어 버렸어요.

금방 더워지니.. 바로 벌러덩 드러누워버렸는데요..

저리 다리를 들고 움직이지 않네요. 얼음땡.....

어서 시원한 걸 틀어라..

내가 뒤집어져있는 게 안 보이냔 말이다.ㅋㅋㅋ

더운데 삐짐....

 

한 참을 저리 있길래 사진을 찍어도..

잠시 꿈틀거리더니..

저리 누워있음 ㅋㅋ

환기시키고 다시 에어컨 가동...

양양... 여름은 고양이가 녹아내리는 계절....

고양이 일화

  

며칠 전에 어느 집에 갔는데.. 저 밖 창문 너머에... 고양이가 죽어 있는 거 같아서..

소리를 내도 그냥 창문틀 아래쪽에 널브러져 있어서..

털더 이상하고 진짜 죽어 있는 거 같아서.. 같이 있는 분도 신고해야겠다고 해서..

120 다산 콜로 전화했더니..

수거한다고 하더라고요.

주소 알려주고 했는데.. 좀 이따가 전화가 와서 가보니.. 정말 감쪽같이 없어짐..

정말 죽어 있었던 거 같은데... 누가 치웠나 보다 하시고 가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더워서 그리 죽은 것처럼 누워 있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올여름도 길양이들이 잘 이겨 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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