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읽게 된 책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설로..
읽으면서 많은 공감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들게하는 내용들이 있네요.
고등학생때 태백산맥과 아리랑을 읽고 크나크게 감명을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드디어 풀꽃도 꽃이다.소설로 작가를 보게 되니 너무나도 감격입니다.
책안에서 기억에 남는 글귀는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참 가슴에 와닿는 글귀입니다.
나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어릴때 이 글을 읽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할 만한 결단이 있었을것인가 의문도 드는데요.
삶의 여우가 있을때 책을 읽어야지 하는
말은 정말 비겁한 변명인듯하네요.
시간은 만들기 나름인것을..
나조차도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있네요.
파릇파릇 고등학생때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읽은 습관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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