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보고 반성하는 고양이? 삐진 고양이?
음... 고양이가 삐쳤어요... 뭔가 단단히 삐진거 같은데요. 같이 안놀어줘서? 더워서? 추워서? 청소하고 밥먹고 이제 좀 컴퓨터를 하려니 옆에 있긴 한데.. 뒤돌아서 삐쳐있네요. 엉덩이를 톡 건들렸더니. 째려봄 ㅎ ㄷㄷ 무서워..... 컴퓨터는 금방 다 보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자니... 슬금슬금 와서 배 위에 누워 있네요.. 시간이 약이네요... 좀 지나니 스스로 화를 풀고 집사 옆에 누워 구루밍도 하고..ㅋㅋ 혼자 삐지고 혼자 풀고..... 뒤돌아 앉아서... 벽보고 있어요 ㅋㅋ 반성하는 건 아님... 소리가 나니 조금 돌아보는 척하다가 다시 벽 고고 삐짐... 엉덩이를 톡 건드려 보았습니다. 고양이의 반응은? 무서워 뭔가 바라는 거 같기도 하고.. 같이 놀아달라고.ㅋㅋㅋㅋ 끈이 맘..
고양이는 봄이로소이다/창고(창안의 고양이)
2019. 8. 14.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