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운동 방해꾼.집사야 운동하지마 그냥 먹어

운동 좀 해볼까 하는데.. 고양이가 방해를 하네요.

이사 정리가 덜 끝나긴 했는데.. 뭐 이사 오기 전에도 안 했지만... 벤치프레스를 사서.. 해보기로... 등받이는 전에 있던 거로 쓰고..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비도오고 몸도 찌뿌둥하고... 에헴..

음... 양이가 방해를 하네요. 컴퓨터를 하면 의자에 앉아서 서서 키보드 두드리게 하고...

이번에는 먼저 올라앉아서... 나오질 않네요... 앞발로 꽉 잡고.. 음....

집사야 운동을 왜 해... 맘껏 먹고... 누워 티브이 봐.. 이런 눈빛입니다.

고양이 눈빛에 넘어간다.. 간다....

 

집사 엉덩이로 밀어도 꿈쩍도 안 하네요..

컹

그래 오늘은 너 때문에 못하는 거다.....

그런 거다 ㅋ

하품도 늘어지게 하시고..

떠날 생각이 없으시군,,,,,

딴청 피우기...

집사는 떠들어라..

나는 다른 곳을 바라본다..ㅋㅋㅋ

모른 체하기... 고개 돌리기.

집사가 포기하고... 가버리니..

자리 바꾸어서.. 쳐다보기...

뭔 일 있어냥...

잠을 청하시는 중...

ㅡㅡ

한쪽 다리 떨어뜨리고.

그렇게 고양이 때문에 운동 못한 집사.. 하기 싫어 안 한 거 아님..

고양이 때문임.. 정말임...@@

오늘 다시 시작하기로 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