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에 홍매화가 피었네요. 범어사 처마끝 푸른 하늘

부산 금정산엔 벌써 봄이 왔네요.

붉은 홍매화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얼굴을 내밀었네요.

나뭇가지마다 마다 활짤 피어서...산을 오르는 손님들을 반겨 주네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근접 사진도 깨끗하게 나오네요..범어사의 처마끝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데요. 요 몇일 쌀쌀하니 추웠는데...이제 봄이 바짝 다가온듯합니다.

그럼 홍매화를 감상해 보실까요~~~

 

겨울내 매말랐던 나뭇가지에 샘물이 솟듯...아름다운 꽃송이들이..

꽃송이다...

메인가지에도 주렁주렁 과일열리듯이 솜담스럽게 피어있네요.

봄의 부르는 붉은 홍매화.

좋은 향기로 산손님을 유혹하는데.

넖게 펼쳐진 처마위로 푸르른 하늘이 펼쳐지고..

마음은 더욱 깊고 넓어지는 기분...

우렁차 보이는 그런...

봄을 기다리는 금정산...

저멀리 내려다보이는

한적한 작은 마을

어서 따뜻한 고양이같은 봄이 왔으면 합니다.

올겨울은 유독 길게 느껴지네요.